200717_이곳에선 상상이 현실이 된다.

  •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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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미주교육문화진흥회 메이커스페이스 개소·운영 


▲ 양산 미주교육문화진흥회가 15일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식을 하고 있다. /미주교육문화진흥회
양산에서 처음으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에 선정된 ㈔미주교육문화진흥회(대표 정영옥·이하 진흥회)가 15일 운영에 들어갔다.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는 3D 프린터·레이저 커터 등 디지털 제조 장비를 갖춘 창작·창업지원 공간으로, 일반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66개, 경남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양산에서는 미주교육문화진흥회가 맡았다. 물금읍 증산역로 149 세영프라자 504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진흥회는 학생·일반인 등 메이커 입문 교육,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창작활동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일반랩' 분야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곳에서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고, 청소년 4차 산업혁명 진로 체험, 교사·강사 연수, 청년취업 준비생·직장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교육도 병행한다.

정영옥 대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창작 공간이 양산에 처음 들어서는 만큼 지역 발전과 더불어 메이커 활동을 통한 창업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