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만들어주는 진로강사들이 한마음 한 뜻을 모으며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에 미주교육문화진흥회(대표 정영옥)에서 주최한 '미주 강사의 날' 행사에는 정숙남 시의원을 비롯해 양산교육진로센터 박종대 센터장 등 미주교육 관계자를 포함해 80여명의 양산·김해·거제 지역 강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행사는 "수고했어! 토닥토닥 2022 새로운 시작! 눈부신 2023"이라는 슬로건으로 이 자리를 통해 진로 강사들은 지난 1여년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종대 진로교육센터장은 "부모는 멀리 보라하고 학부모는 앞만보라하고 부모는 함께하라하고 학부모는 앞서가라하고 부모는 꿈을 꾸라하고 학부모는 꿈꿀 시간을 주지 않는데 이것은 대한민국 입시교육이 주는 폐단이라 할 수 있다"라며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책임지는 강사들이라면 부모된 마음으로 참된 진로 교육을 위해 '내가 하고 싶은 것, 잘하는 것, 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주교육문화진흥회는 "미래의 주인은 꿈꾸는 아이들입니다"를 목표로 세상 모든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캠프, 메이커 캠프, 전문 직업인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올바른 진로교육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 진로 지도에 관심이 있는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코칭지도사 양성과정'을 내달 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2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목·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9일, 36시간 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비는 무료로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로교육지원센터 정현정 담당자 055-785-0151로 문의하면 된다.



반수현 기자 ysnews0900@hanmail.net